코가 건강한 아이가 공부도 잘하는 이유 라는 책을 읽고 이렇게 상담을 드리게 되었습니다. 저의 아들은 지금 7세인데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다고 가끔 치료를 받긴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코 안에 혹이 있다고 하더군요.. 한 이비인후과에서는 이거 전신마취 해서 수술해야한다고만 해서 (작년의 기억이 떠올라.. 너무 무서웠음) 난감했습니다. 그러다 또 다른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한달에 한번 정도는 꾸준히 약을 먹어야하고 좀 더 커서 수술을 하든지 해야 할거라고 하더군요..
책을 읽어보니 코 안에 혹이 있는 경우 축농증도 있다고 하는데 저의 아들 경우 항상 코 안에 코가 많이 있습니다. 코피도 자주나고. 지금 추워지는 계절이라 또 이비인후과를 가야하는데 낫게 하는 방법이라기 보다는 병의 진행을 더디하는 처방으로 생각되어 망설여집니다. 직장을 다녀 이틀에 한번 병원에 데리고 다니기도 힘들고...
한약을 먹고 완치한 환자들도 많던데.. 가능한지..
코안에 혹이 커서 80%정도 코 안을 막고 있고 약을 먹으면 상태가 조금 좋아지기도 합니다. 코를 80%정도 막고 있으니 숨쉬기도 좀 곤란하고 콧물도  조금 찐한 콧물이 나옵니다.
좋은 처방 기다립니다.

[알레르기성비염을 호소하는 어린이환자에 있어 코 검사는 물론 인접기관인 눈, 귀 검사 뿐만 아니라 만성 피로나 권태감 등 전신증상에 관해서도 진찰하여야 합니다. 귀의 염증유무를 확인하고 청력검사 그리고 귀 내시경검사를 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] 구호흡이 오래된 경우 얼굴형태의 변화가 생기고 잇몸이 비대해지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, 편도아데노이드 등 임파조직이 병적으로 비대해지기도 합니다. 코막힘과 지속적인 구호흡으로 인해 아이의 얼